감기를 달고 살아요(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중이염, 천식클리닉)

알러지 행진

우리가 병원을 찾게 되는 증상은 감기, 열, 복통, 피부 질환, 구토 등등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빈도수를 차지하는 것은 알러지 입니다. 알러지가 있는 아이들이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더 심하게, 뚜렷하게 나타나고 길게 갑니다.
그런데 이 알러지는 몇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피부에 나타나는 아토피나 두드러기, 코점막에 나타나는 알러지비염, 기관지점막에 나타나는 알러지천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서로 각각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중 하나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더라 이겁니다. 예를 들자면 피부가 예민한 아이가 코 점막도 예민해서 비염증상도 같이 보이고, 그런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쌕쌕거리고 기침이 오래갑니다. 즉, 알러지들은 서로 연관이 되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실제로 비염이나 잦은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들의 챠트를 한번 리뷰해보면, 신생아 시기에 잦은 구토 혹은 잦은 피부트러블을 보였던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 같은 임상의 들은 어렸을 때 피부가 예민했던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이 아이가 자라면서 비염이나 천식 증상을 보일 수도 있겠구나... 대비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런데 언제쯤 그런 증상을 보일까요?
오늘 소개해 줄 내용이 바로 그에 대한 정답인 "알러지 행진" 이라는 개념입니다.

"행진" 하면 발맞추어 나가는 그림이 떠오르죠? 앞사람을 따라서 줄을 맞추어 걸어가는 겁니다. 알러지도 이처럼 행진을 합니다.

아토피소인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는 생후 위장염 증상을 잘 보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구토입니다. 장 점막이 예민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다가 생후 6개월 전후해서 양쪽 볼 혹은 목주변, 귀 주변으로 거칠거칠 건조해지고, 심한경우 진물도 나게되죠. 상당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아이들의 다음 코스는 바로 호흡기 증상입니다. 돌 전후해서 감기에 본격적으로 자주 걸리게 되는데, 자주 쌕쌕거리고 심한경우 폐렴 혹은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하는 경우도 잦게 됩니다. 호흡기 치료를 받는 횟수가 많아지고, 병원에서 호흡기 치료기 구입을 권유받기도 합니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기침 감기가 1달 혹은 2달씩 가기도 해서 병원에 출근 도장을 찍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감기는 참 독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죠. 항생제를 먹는 경우도 부지기수...그치만 잘 낫지 않습니다. 그러다 많은 시간이 지나고 염증이 가라앉게 되면 기침이 멈추게 됩니다. 독감 같은 아주 쎈 바이러스라도 들어오면 왜 이렇게 심하게 앓는지... 바로 입원준비를 해서 병원을 찾게 됩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서 아이가 4돌을 지나가게 되면서 코를 항상 달고 사는 아이... 눈을 자주 비비는 아이... 항상 코를 훌쩍훌쩍... 코가 막히니 입으로 숨을 쉬어서 입술을 항상 바짝 바짝 마르고... 립클로즈를 발라주지만 입술은 항상 가뭄에 저수지 바닥 갈라지듯 갈라집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중학교 들어가면서 증상이 어느정도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비염 및 천식으로 관리를 받는 경우도 있고... 이것이 바로 알러지의 행진입니다. 대략적으로 알러지가 나이대별로 이런식으로 진행을 한다는 것을 유념해 두시고, 어렸을 때부터 피부가 유독 건조하고, 트러블이 잦았던 아이들, 기침 감기가 잦았던 아이들은 다음 단계의 알러지에 대해서 미리 대비해야 겠습니다.

왜 감기에 자주 걸릴까요

알러지 비염

봄이 되면 코를 훌쩍 거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알러지 비염은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코가려움증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경우에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눈이 가렵고 충혈을 보이는 알러지 결막염도 같이 동반 됩니다.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물질을 알러젠이라 하는데, 비염의 경우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 나무 꽃가루, 잔디 꽃가루, 잡초 꽃가루, 바퀴벌레, 곰팡이 등이 주된 알러젠 입니다. 국내에서는 2월말부터 5월까지 나무 꽃가루, 8월부터 10월까지 잡초 꽃가루가 주된 알러젠이며, 7월부터 10월까지는 장마로 인해서 습도가 올라가 곰팡이류가 주된 알러젠이 됩니다. 코내시경을 해보면 양쪽 하비갑개가 부어있으며, 창백해져 보이는 것이 비염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간혹 코 안에 이물질이 있거나 비용종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코내시경 소견이 중요합니다.

알러지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고, 누렇고 끈적이는 코, 발열, 코 주변, 눈 주변의 통증을 동반 한다면 부비동염이 생긴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부어있는 하비갑개 사이로 점액질의 코 분비물이 보입니다. 이런 경우 부비동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알러지 비염을 일으키는 알러젠의 검사 및 치료를 위해 엠블병원을 찾아주세요.

부비동염

  • 부비동의 구조와 위치

부비동염은 소아에서 아주 흔한 질환이며 감기의 합병증으로 발병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어린이에서 더 자주 발병하게 됩니다.

급성 부비동염의 증상은 코막힘, 누런콧물, 후각이상, 안면통, 두통, 구취, 기침 등으로 나타나고 감기가 평소보다 심하거나 10일이상 지속되면 의심 할 수 있으며 입안을 보았을 때 누런 콧물이 목뒤로 줄줄 넘어가는 진찰 소견을 많이 보입니다.

  • 정상상악동과 비정상상악동

  • 전두동·상악동의 부비동염

기침은 낮에 자주하지만 후비루가 있을 경우에는 밤 기침이 심해집니다.

부비동염의 진단은 어렵지 않으며 부비동의 X-ray 촬영이 도움이 됩니다.

세균성 부비동염의 치료는 최소 10일이상 또는 수 주 이상 항생제 치료를 해야하며 증상이 호전되고 7일이상 더 치료해야하며 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니 적절하게 비염을 관리하여 부비동염의 재발을 예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비동염은 간혹 비강과 부비동의 주변 구조물로 염증이 확산되어 안와내의 합병증과 안와내 농양, 안와골막염, 두개내로 염증이 번져서 뇌막염이나 뇌농양등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

  • 심한 아데노이드 비대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소아 상기도 폐쇄의 가장 큰 원인이며 수면 무호흡과 같은 수면 호흡 장애를 일으켜서 안면발달 장애, 학업 수행 능력 저하, 과잉행동 장애, 성장 장애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편도의 아데노이드 비대는 코를 통한 호흡을 방해하고 유스타키오관 (eustachian tube)을 막아 중이염이 잘 생기게되고 비점액의 배출을 방해하여 구강 호흡, 구강 건조, 코골이 수면 장애를 초래합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 때문에 수면중 무호흡, 구강 호흡, 코골이가 심할때는 수술을 고려해야 하며 간단한 X-ray 촬영으로도 아데노이드 비대를 진단 할 수 있습니다.

편도와 아데노이드 비대의 치료는 수술적인 방법이며 편도선염이 너무 자주 걸리고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쉬고 수면중 무호흡이 있거나 얼굴이 아데노이드 페이스로 변하면 수술을 해야 합니다.

  • 아데노이드 수술 전

  • 아데노이드 수술 후

중이염

중이염의 정의

중이염은 중이강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으로 급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이염으로 분류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생후 6개월에서 2세까지 특히 호발하며, 일반적으로 1세까지는 약 50%의 소아가, 2세까지는 약 65%, 3세까지는 약 75%의 소아가 적어도 한 번이상은 중이염을 앓을 정도로 소아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어린 소아에서 호발하는 이유는 면역 기능의 저하, 비인두 부위의 풍부한 림프 조직 및 귀인두관의 구조가 성인에 비해 짧고 넓고 수평으로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중이염의 분류와 증상

급성 중이염의 증상으로는 귀통증, 발열, 청력장애, 이루(귀분비물) 등을 보이며, 영아에서는 발열, 보챔, 설사, 구토 등의 전신증상이 더 뚜렷할 수 있습니다. 큰 아이 경우에서는 이명, 어지러움증, 청력장애 등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진찰 소견에서 고막이 발적 및 팽윤되어 있고 중이 내 화농성 분비물이 관찰됩니다. 중이염은 자주 재발하게 되는데, 6개월에 3-4회 이상 또는 1년에 6회 이상 재발하는 경우 재발성 중이염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귀통증이나 발열 등과 같은 급성 증상이 없이 중이 내 삼출액이 고이는 것으로 청력 소실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은 3개월 내 소실되지만 10-25%에서 염증이 지속됩니다. 진찰 소견에서는 고막이 함몰되어 있고 운동성이 떨어져 있으며 중이 삼출액으로 고막이 불투명한 회색으로 보입니다. 만성 중이염은 반복적으로 자주 급성 중이염을 앓았고 악취를 동반한 귀분비물, 청력 감소 등의 과거력이 있습니다. 진찰 소견으로는 중이의 구조가 바뀌고 고막 천공, 고실 경화(딱딱해짐), 폴립 모양의 중이점막, 심한 고막 함몰을 볼 수 있습니다.

급성 화농성 중이염의 치료과정
  • 중이염 치료 1일째

  • 중이염 치료 2일째

  • 중이염 치료 3일째

  • 중이염 치료 4일째

만성장액성 중이염 (중이염이 오래가는 경우)
  • 만성장액성 중이염

  • 만성장액성 중이염

중이염의 치료

급성 중이염 치료는 항생제입니다. 6개월 미만 소아는 합병증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가 특히 중요합니다.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항생제를 10일 투여하게 되지만, 어린 영유아나 증상이 심하거나 중이염 앓은 과거력이 있는 경우는 이보다 길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대부분 3개월 내 자연 치유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사용 없이 관찰하게 됩니다. 만일 3개월 이상 삼출이 지속되면 청력 검사를 시행하고 수술적 방법 (고막 절개 또는 환기관 삽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요법
  • 만성 장액성 중이염의 치료 (V-tube 삽입)

중이강내에 삼출액이 3~6개월동안 지속되거나 고막의 함몰 소견, 청력 저하가 있을때는 청력을 보존하기 위하여 수술 (V-tube 환기관 삽입)요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중이염은 소아에서 청력 저하 또는 소실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인 질환입니다. 항생제 발달로 두 개 내 화농 합병증의 발생은 현저히 감소하긴 하였으나, 고막 천공, 만성 중이염, 진주종, 미로염, 추체염, 고실 경화증, 얼굴 신경 마비, 수막염, 뇌농양 등이 올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상 염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중이염 경우는 언어, 인지, 심리 발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아 천식

천식은 폐 기도가 만성적인 염증 상태로 있어 때때로 호흡 통로가 폐쇄되는 질환입니다.

천식은 왜 생기나요?

아직 소아 천식의 원인은 정확히 정립된 바는 없습니다. 환경적 노출과 생물학적, 유전적 요인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천식 아이는 호흡기 감염이나, 알레르겐(알러지 유발 항원), 담배 연기, 대기 오염 물질, 찬 공기, 고약한 냄새,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 등에 노출되면 기도 점막이 붓고 염증성 점액이 과다하게 분비되며 호흡기 근육이 수축하여 숨 쉬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호흡 곤란을 겪게 됩니다.

천식의 특징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대표적인 증상은 간헐적인 마른 기침과 숨을 내쉴 때 쌕쌕하는 소리(천명)가 나는 것입니다. 호흡이 짧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호흡기 증상은 특히 밤에 심해질 수 있고, 밤에 자다가 기침이나 숨이 차서 깨기도 합니다. 운동을 하거나 뛰어놀거나 유쾌하게 웃다가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쌕쌕거리고 기침이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공기가 차거나 건조한 날, 담배연기, 매연, 꽃가루, 먼지, 동물과 접촉 등에 의해 갑자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천식을 진단하는 검사가 있나요?

검사만 가지고 ‘천식입니다’라고 진단내릴 수 있는 검사 방법은 없습니다.
천식은 아이의 임상적 증상과 병력 및 가족력, 진찰 소견을 통한 진단이 가장 우선이며, 여기에 검사를 통해 진단에 도움을 받습니다.
다른 알러지 질환(알러지 비염, 알러지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음식 알러지)을 동반하고 있거나 부모님이 천식이거나 선행 감기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증상(쌕쌕거림)을 보이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과 같은 검사 방법들이 있습니다.

  • 혈액검사 (호산구 수, 총 면역글로불린 E 및 특이 면역글로불린 E 측정)
    - 모든 연령에서 가능합니다.
  • 알레르기 피부 반응 검사
    - 4세 이전까지, 특히 2세 전까지는 검사에 제한이 있습니다.
  • 흉부 X-ray 사진
    - 모든 연령에서 가능합니다.
  • 최대 호기 속도 측정 검사
    - 4세 이후 시행 가능합니다.
  • 폐활량 측정법, 천식 유발 검사
    - 6세 이후 시행 가능합니다.

천식이 있는 내 아이를 위해서 무엇을 해주면 되나요?

천식 아이가 증상이 반복되면 폐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기도 개형(리모델링)이 진행됩니다. 그러나, 잘 유지 조절하고 관리하면 소아 천식은 대부분 성인기 이전에 좋아집니다.
천식이 있는 내 아이를 관리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염증을 유발하는 환경에의 노출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입니다. 매일 항염증조절제로 유지 치료를 하고 천식을 악화시키는 환경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 알레르겐 제거 :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 등
  • 자극원 회피 : 담배연기, 매연, 먼지, 고약한 냄새 등
  • 실외활동 조절 : 차고, 건조한 날씨, 오존주의보
  • 급하고 과격한 운동 금지
  • 충분한 수분 공급
  • 적절한 실내 환기호흡기 감염방지
  • 독감 예방접종 : 천식 아이는 독감 고위험군입니다.
  • 개인 위생상태 개선 : 손 씻기 철저히, 외출 후 양치질과 손, 얼굴 씻기

감기가 잘 낫지 않을때 체크해 봐야할 사항

감기가 1달 이상, 길게는 3개월 이상 안 떨어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번 걸린 감기에 힘들게 나은 후 다시 감기가 들어왔을 수도 있고, 진짜 수개월 동안 기침, 콧물이 끊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다가 아이가 잘못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실겁니다. 그래서 자꾸 이 병원 저병원 투어도 하는 거겠죠.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그러기 전에 한번 이 정도 사항은 체크해 보는게 어떨까요?

1. 꽃가루가 날리는 화분이 실내에 있거나 문을 열어놓고 생활 하나요? (미세먼지, 나무 꽃가루)

봄철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나무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바로 오리나무, 자작나무, 소나무, 단풍나무, 참나무 입니다. 이 꽃가루의 입자가 10 마이크로미터 정도로 작아, 미세먼지와 비슷하게 작은 기관지 속으로 들어가서 알러지 반응,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 나무류들이 실내에 있거나 혹은 근처에 군락지가 있어 꽃가루가 공기를 타고 실내로 들어온다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애착이불이 있나요?(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애착이불이 없으면 잠을 못자거나 불안해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애착이불은 사실 집먼지 진드기 혹은 먼지류, 곰팡이류, 온갖 바이러스들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애착이불을 없애야 합니다. 없앨 수 없다면 세탁 혹은 햇볕에 자주 말려 주세요.

3. 아이가 침대나 매트에서 자주 뛰나요?(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아이가 침대나 매트에서 자주 뛰면 그 안에 있던 집먼지 진드기나 진드기의 배설물, 조직 들이 사방으로 날리게 됩니다. 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 감기 증상이 끊이지 않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세탁시 아이세제를 사용하시나요?

아이들의 옷과 이불 빨래시 사용하는 세제도 약한 아이에게는 알러젠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용 세제를 사용한 후에 증상의 호전을 보인 경우가 있습니다.

5. 빨래 건조시 먼지제거를 하시나요?

세탁 후 빨래를 건조시키죠? 건조 후 먼지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종일 바깥의 미세먼지들이 빨래에 붙어 있다가 아이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니, 건조기를 이용하는것도 좋고, 건조 후 빨래를 잘 털어 먼지를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6. 애완동물을 키우시나요?

개나 소양이, 햄스터 등의 털에 알레르기를 보이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7. 최근 들여놓은 방향제나 디퓨져가 있나요?

항상 사용해 오던 것이 아닌 다른 화학제품을 최근부터 사용하고 있다면, 공교롭게도 그때부터 아이가 자주 아팠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에 적은 사항만 한번씩 체크 하더라도, 의외의 곳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질환의 환경관리

1. 온도와 습도

춥고 건조한 환경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일부 환자는 땀에 의한 접촉 피부염과 2차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잘 서식하므로 습도는 45~50%, 온도는 25℃ 미만으로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급격한 온도나 습도의 변화는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2. 실내 흡입항원 조절

침대 매트리스, 양탄자, 헝겊, 소파, 담요 등을 없애거나 비닐이나 특수 침구커버를 씌웁니다.

침구나 의류는 55℃ 이상의 더운물로 주 1회로 세탁하고 햇빛에 충분히 건조시키고 털어야 합니다.

HEPA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합니다.

가구 밑이나 집안의 구석구석을 자주 물걸레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는 절대 금연해야 합니다.

가스레인지, 연탄가스, 석유난로의 사용을 줄이고 적절한 환기를 시행하여 공기질을 개선시켜야 합니다.

강력한 향수와 광택제나 방향제 스프레이의 사용을 줄입니다.

바퀴벌레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음식물을 잘 보관하고 드나드는 곳에 살충제 트랩을 설치합니다.

3. 식품의 제한

무분별한 식품 제한은 영양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시행하고 제한랗 식품을 선정하는 것은 반드시 담당의의 지시에 따르도록 합니다.

토마토, 오렌지, 자몽, 딸기 등 일부 식품은 그 자체로 자극과 가려움증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4. 기타 일반 위생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위생관리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는 방법

집먼지진드기는 0.3mm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곤충으로 사람이나 동물의 피부 부스러기나 음식 찌꺼기를 먹고 삽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입니다.

집먼지진드기는 침대 매트리스와 정전기가 나는 담요 등 침구류와 그 외 소파, 카펫, 의복 등에도 아주 잘 서식합니다. 서식하기 적절한 온도는 25℃ 이상, 비교 습도는 60% 이상, 계절적으로 7-8월에 제일 많이 번식합니다. 덥고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집먼지진드기를 없애는 방법은 집먼지진드기가 살기 좋은 환경과 반대의 환경을 만들면 되겠지요.

따라서 집먼지진드기를 피하려면 습도는 45~50%, 온도는 25℃ 미만으로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침구류에서는 건조해도 잘 삽니다.

1. 적절한 환기가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도 창문을 열어 방 들을 잘 환기시켜야 합니다.
2. 카펫을 사용하지 마세요.
3. 물걸레질로 먼지를 닦아 주세요.
4. 적절한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세요.
5. 폭신폭신 천 장난감은 피해 주세요. (단, 물빨래할 수 있는 거라면 괜찮습니다.)
6. 침대 시트나 이불보는 열흘마다 55℃ 이상의 뜨거운 물에서 세탁해주세요.
7. 침대나 베개는 고어-텍스나 이와 유사한 재질의 덮개를 사용해주세요.
8. 이불 속은 2주에 한 번은 쨍쨍한 햇볕에 2-3시간 정도 널고 먼지떨이로 두들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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